오늘은 대망의 7일 차 - 일주일!
근데 이걸 7일차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
왜냐하면 어제부터 니코틴 패치를 안 붙이기 시작했기 때문에
사실상 이틀 차 인 게 아닐까 ... 생각 중
니코틴 패치를 붙이다가 안붙이니, 확실히 니코틴이 안 들어오는 것 같긴 하다.
짜증도 좀 늘었고 흡연 욕구가 엄청 늘었다.
회사 동료 담배 필 때 따라가서 (나는 담배는 안 피고) 잠깐 같이 앉아있다가 돌아오고 그러는 중..
오만 생각이 다 든다.
'일주일에 하나씩은 괜찮지 않나? 전 보다 많이 줄었으니까..'
이런 생각이 한참일 때에 보건소 선생님이 전화가 왔다!
일주일 차 안부 전화였다. 니코틴 패치 부작용은 없었는지....
이렇게 나와 전혀 모르는 사람도
나 하나 잘 되라고 이렇게 신경써주는데.. 그래, 우선 참아본다..
자꾸 배만 나오고, 입에서 먹는 걸 못놓겠고..
진짜 운동해야 한다ㅜㅜ 이대론 큰일 날 것 같다!
계속 어지럽고, 자꾸 핑핑핑 도는 느낌이다.
나 계속할 수 있을까?
이번은 실패하고 다시 하고 싶은 기분 이 끝없이 든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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